오늘 기분 좋게 사업상 자주보는 놈이랑
술한잔하다가 마사지 이야기를 잠시 했었는데
완전 극과 극이네요
편의상 음슴체로 쓸께요
나도 그놈도 둘다
A 로드샵 10월 3주차에 방문
확실치 않으나 같은날이거나 하루 차이로 방문한 것으로 생각됨
나랑 그놈 둘다 B관리사한테 받음
20대 초중반 관리사로 대딩대딩한 글램 스타일
나한테는
오빠 우리샵은 건전건전해~~!
그러니 얌전히 받자
거기서 제가 진짜 살짝 ㅌㅊ하니까 자꾸 ㅌㅊ하면 확 신고해버린다고 반쯤 협박해서 저는 진짜 시체처럼 건전건전하게 누워 있다가 나옴
그놈한테는
오빠 힘이 없어?
장난치면서~~ 이래도 힘없어?
스커트를 살짝 올리더니 그놈의 거기에 앉음
그 상태로 부비부비함
그놈이 힘이 팍 들어가니까
오빠 아직 힘이 부족해보이네
그러고선 속으로 쏙쏙~~
배시시 웃으면서 이제야 제대로 힘이 들어갔네~~
그랬다고 함
나한테는 초건전샵인거처럼 해놓고선 그놈한테 완전 180도 달라진 태도?
너무 달라서 관리사 이름이랑 가게명도 재차 확인했는데 같은 샵의 같은 관리사네요
그놈 성격상 뻥치지는 않을 거 같고~~~
저도 그놈도 둘다 키는 비슷하고 몸은 제가 더 좋습니다
그놈은 마른 편이고요
전 평범하고 그 놈도 평범한데 한가지 장점은 피부가 좋다는 거
제가 몸 만드는데 시간을 투자한다면
그놈은 피부에 엄청난 시간을 투자하는 편입니다
초건전샵에서 ㅎㄹ이라니~~~
심지어 이놈은 2달마다 1번꼴로 마사지 받다가 쓩쓩한적이 있다는데 그놈보다 더 열심히 다닌 저는 아직 한번도 그런 경험이 없네요
관리사는 몸쓰는 직업이니 당연히 남자 몸에 좀더 끌린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보다는 얼굴인가봐요
난 그것도 모르고 마사지 받으러가기전에 펌핑하고 갔었는데
아~~ 킹받으면서 씁쓸한 이기분 어쩔~~~
자존심 스크래치까지~~
피부관리하면서 향수 아이템이라도 써야겠습니다